‘치매 위험’ 난청, 보청기 필요한데…제한적 지원에 방치
20·30대 청년부터 70·80대 노인까지 난청 환자가 늘고 있지만 보청기에 대한 인식과 사용은 저조하다. 중등도 난청 환자 중 일부만이 보청기 구입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고, 실손보험 보장은 아예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보청기 급여 확대로 난청 환자들이 병을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구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난청 인구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4만2242명이다. 2017...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