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신 “DMZ 아픔, ‘치유하는 빛’으로 위로되길”
“전쟁과 분단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작곡가 김신(28)은 27일 쿠키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치유하는 빛’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DMZ를 소재로 한 클래식 위촉곡 ‘치유하는 빛’은 다음달 열리는 ‘DMZ 오픈 국제음악제’에서 공개되는 그의 신곡이다.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은 임미정 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의 제안으로 음악제에 참여하게 됐다. 분단국가 작곡가인 그에게 DMZ 의미는 남다르다. 김신은 “분쟁을 겪고 있는 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