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암 개복수술 시 배액관 삽입, 필수 아닌 선택”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복부 절개술에서 피하 배액관을 삽입하는 것이 상처 벌어짐이나 감염 발생률의 유의미한 개선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김남경 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2~12월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통해 국내 9개 기관에서 부인과 질환으로 개복수술을 받고 체질량지수(BMI)가 35kg/m² 미만인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비맹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최소 침습 수술이 발전했음에도 산부인과...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