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단초점·다초점 인공수정체 장단점은...백내장 수술 렌즈 선택과 사후관리
주부 H씨(52세·여)는 지난해 어느 날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서있었다. 그는 버스가 언제쯤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광판을 바라보는 순간 눈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H씨는 그 당시 노안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쳤다. 하지만 시야가 뿌옇게 되는 증상은 그 후로도 반복됐다. 자신의 눈 상태가 예사롭지 않다고 여긴 H씨는 결국 자녀의 권유로 안과를 찾았다. 검진 결과는 백내장이었고, 그는 수술을 선택했다. 이처럼 백내장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백... [김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