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섬과 섬을 잇다 2’
"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우리 사회에는 고립된 섬처럼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들이 존재한다. ‘섬과 섬을 잇다’ 시리즈는 그곳들을 서로 잇고 응원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만화가 최규석, 주호민을 비롯해 시인 송경동,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유명자 등이 ‘섬과 섬을 잇다 2’의 저자로 참여해 연대의 참뜻을 되새겼다. ‘섬과 섬을 잇다 2’의 가장 큰 특징은 만화와 르포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다.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팀을 이뤄 한 현장을 취재하고 각자 만화와 르포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남기는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