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출산 후에도 유지되면 유전요인 관련 높아”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대부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은 당뇨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들의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른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2일 전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임신성 당뇨병 여성의 90%는 출산 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