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FDA에 ‘CT-P51’ 임상 3상 계획 신청
셀트리온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51’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이 승인되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약과 CT-P51의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미국 제약사 MSD(머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매출 250억달러(한화 약 33조8000억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