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선 섰는데”…코로나 진료비 전수조사에 의료계 발끈
정부가 코로나19 진료비 부당 청구 전수조사 시행 계획을 밝히자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감염 위험과 병원 폐쇄를 무릎 쓰고 헌신한 대가가 의료기관 전수조사로 되돌아왔다며 힘이 빠진다는 한탄도 나온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8400여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비 부당 청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유형별 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57곳, 병원 513곳, 의원 7610곳 등이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1일부터 2022년 6...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