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음하면 간손상 유발” 알코올 간염 유발 기전 첫 규명
KAIST 연구진이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이 발생하는 세포 신호 전달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음주로 유발되는 간세포 손상 및 염증 반응의 핵심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고 17일 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와 간 내 면역세포인 쿠퍼세포가 과음 시 신경세포의 시냅스와 유사한 ‘유사시냅스’(pseudosynapse) 구조를 형성해 서...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