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임약·수면제 화상투약기 확대 논란…소비자 “환영” 약사 “반대”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화상투약기)의 품목 규제가 숨통을 트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환영했다. 반면 약사들은 국민 건강에 위험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3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규제혁신위)는 지난 25일 규제샌드박스 과제에 대한 이견 조정 회의를 거쳐 화상투약기 약효군을 확대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특례위원회에 권고했다. 확대 권고 대상은 현행 11개에서 사전피임제, 수면유도제, 건위소화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청심원제 등 13개 약효군을 추가한 24...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