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대학병원 분원…지역 병원, ‘간호사 뺏길까’ 시름
남양주·과천·평택 등 경기도 지역에 대학병원 분원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자리했던 병원들은 가뜩이나 부족한 간호사 인원이 빠져나갈까 걱정이 앞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포함한 8곳이 수도권에서 분원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려대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경기도 시흥에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지역에 각각 800병상을 짓고자 한다. 고려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