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급여화 추진에 의사단체 ‘파업 예고’…명분 약해, 막기 역부족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의료계가 “진행 시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첩약은 여러 한약제제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약으로 소위 ‘한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간 한의원 등에서 환자 100% 자부담으로 이용하던 것을 일정 부분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원을 해주는 형태의 시범사업을 정부와 한의계가 추진하고 있다.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재정...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