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김영권 공백 느껴진 수비진, 박지수 분투는 긍정적
클린스만호가 페루의 노련함에 당했다. 변화가 있던 수비진은 페루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수(포르티모넨스)의 분투는 향후 대표팀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을 0대 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페루와 통산 3차례 만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1무 2패 열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페루전에서도 고...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