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은 ‘축구황제’…메시는 우승이 간절했다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7)가 펑펑 울었다. 그의 눈물을 본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메시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 콜롬비아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세 대회 연속 우승(메이저 대회 기준)을 달성했다. 2008~2012년 스페인이 기록한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