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테도 깨지고… 중국 축구, 귀화만이 해답일까
시진핑 중국 주석은 2011년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이 나의 3가지 꿈”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02년 본선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월드컵과 인연이 없다. 시 주석이 ‘축구굴기’를 외친 이후 국가적으로 막대한 투자가 있었지만 성과는 미미하다.중국 축구 국가대표의 올해 성적표는 9전 5승 4패다. 이 가운데 FIFA 순위에서 앞선 나라와의 승부에서 이긴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다. 1대 0으로 이긴 타지키스탄은 119위, 각각 2대 1로 이긴 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115위와 95위로 중국(71위)보다 한 수 아래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