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폭염 이겨낸 ‘흥행 돌풍’
푹푹 찌는 폭염에도 프로축구 K리그의 흥행 전선엔 이상이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시즌별 프로축구 월별 관중 추이를 공개했다. 올 시즌 K리그는 2부리그까지 포함해 2012년 이후 최다 실 관중(경기장에 실제로 입장한 관객)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건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6~8월 관중 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오름세를 보였다. 연맹에 따르면 리그가 개막한 3월의 K리그1 평균 관중 수는 최근 5년 중 4위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4월 6744명까지 떨어졌...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