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최대 50억’ 한화의 통 큰 결단, 심우준 FA 영입
한화 이글스가 FA 내야수 심우준을 품었다. 한화는 7일 심우준과 계약 사실을 밝히며 “계약 규모는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준은 2014년 2차 특별지명(전체 14번)으로 KT 위즈에 입단해 2015년 1군에 데뷔했다. 상무에서 뛰었던 지난해와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에 100경기 이상 나선 심우준은 프로 통산 1072경기 타율 0.254, 275타점, 156도루(도루성공률 0.788)를 기록했다. 한화는 심우준의 합류로 빠른 발과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 내야 뎁스를 강...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