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른 포기’ 박태환 “다른 선수에게 기회 주기 위해”
‘마린보이’ 박태환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단 은퇴는 조금 더 고려한 뒤 결정하겠다며 여운을 남겼다.박태환은 29일 소속사 팀지엠피를 통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입장문에 따르면 박태환은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을 하면서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다만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