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3쿠션 월드컵…한국 최완영·임형묵 조 1위로 3R 진출
베트남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둘째 날, 베트남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며 조 1위 16명 중 9자리를 차지했다. 예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9명 중에서는 최완영(광주)과 임형묵(수원) 2명만 예선 3라운드(PQ)에 진출했다. 최완영은 20일 첫 경기에서 ‘U-22 아시아3쿠션챔피언’ 김도현(17)과 접전 끝에 30대 22(17이닝)로 승리했고, 베트남의 응우옌쭝헝과 벌인 3라운드 진출 티켓이 걸린 한판승부에서 20이닝 만에 30대 29로 신승을 거뒀다. SOOP의 ‘Road to UMB’ 프로젝트 수혜자인 임형묵은 첫 경기에...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