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산업은행, 쌍용차 사태 명심해야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경영평가 등급을 조작했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주주협의회를 통해 2016년도 금호타이어 경영평가 등급을 ‘D’ 등급으로 평가했다. 'D 등급'은 현 경영진 해임 요건에 해당한다. 산업은행은 "매각 무산시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반드시 박 회장 등 현 경영진 퇴진, 우선매수권 박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경영평가에서 현 경영진 해임 요건에 해당하는 ‘D 등급’을 받은 데에는 지난 1분기 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