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밀반입한 원료로 마약 제조·유통한 일당 검거
해외에서 들여온 원료물질로 신종 마약과 합성 대마 액상을 대량으로 생산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제조책 2명, 판매책 15명, 구매·투약자 10명 등 총 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의 인적이 드문 장소에 은신처를 마련한 뒤 마약 제조공장을 마련했다. 이어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 원료 가루를 식용 색소와 혼합해 알약 형태의 신종마약 1만여정(3억원 상당)과 합성대마 액상 15L(2...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