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한진포구서 내포역사문화권을 생각한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국가유산청으로 바뀌었다. 그 때 역사문화권과가 신설됐다. 이 부서가 몇해 전 시작된 역사문화권정비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은 이 사업과 무관한 지역 취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을 주변의 현재 생활환경과 조화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다. 정비사업 대상이 되면 많은 국가 예산이 해당 지역에 쏟아진다. 대상 시기가 고대(古代)로 제한돼 있다. 충남은 오래전 설정된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권 때문에 외려 역차별을 받고 있는 인상이다. 전북·강원·충...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