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돌봄단'의 발빠른 '기지' 행보 눈길
'김해시 활천돌봄단'의 활약상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돌봄단'이 야간에 지역 내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활동을 펼치던 중 응급상황에 처한 70대 할머니를 발빠르게 구하는 '기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김해시 삼정동에서 혼자 사는 ㅅ(77) 할머니는 지난 1일 집 안 욕실에서 나오다가 바닥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고 움직이지 못했다. 활천돌봄단은 때마침 이 시간대에 활천동 내 홀몸 복지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나 의료수급자)를 상대로 야간 돌봄활동을 벌이던 중 이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욕실에 쓰러진 할머니...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