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천 퇴적토 준설 예산 2억8천만 원 확보
경기도 오산시가 국가하천인 오산천 준설을 위해 2억8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비는 오산천 본류에 쌓인 퇴적토 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편성됐다. 오산천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줄곧 제기돼 왔다. 또 상류에서 화성 동탄2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이며 퇴적물 유입에 ... [양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