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의혹 번져
전북 완주군이 지난 2016년부터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완주군청 앞에 들어선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은 지난 2008년부터 44만 7668㎡ 부지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2016년 11월 대형개발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이에 A건설과 B건설이 100% 지분을 각각 51%, 49%로 나눠 갖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공모에 신청해 이듬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이 이뤄졌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형개발사업자 공모 단계부터 민간업자 특혜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