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플섬 가득 채운 라벤더와 관광객
전남 신안군 2025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에 10일 동안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군 관광협의회 통계다. 특히 일요일인 25일 하루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었다. 13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이 사람으로 가득찼던 것이다. 중부정원관리사업소(퍼플섬관리사무소)는 올해 평년 기온을 밑돌아 개화 시기가 늦어진 만큼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다음달 8일까지 약 2주간 라벤더 꽃을 더 볼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라벤더 정원 3만5341㎡ 부지에 6만6000주의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돼 있다.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