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없는 수입천댐 건설 철회하라"…양구 주민들 '거센 반발'
강원 양구군 방산면에 다목적댐을 건설하려는 환경부의 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6일 양구문화회관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대응’ 기관·단체 설명회를 갖고 정부의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을 위한 수입천댐(다목적댐) 건설은 명분없는 건설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미 남쪽에는 소양강댐, 서쪽으로는 화천댐과 평화의 댐이 위치하고 있어 환경부의 홍수 대응책이란 설명은 논리에도 맞지 않다...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