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 없이 얻을 건 다 얻어”…의대생 복귀에 들끓는 여론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1년 반 동안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구제 조치를 받고 8월부터 학업에 복귀한다. 추가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여론의 반발은 거세지는 상황이다. 많은 환자들이 의료 공백에 따른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의대생들은 별다른 불이익 없이 복귀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공정성도 흔들리고 있다. 시민사회계뿐만 아니라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대생들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재발 방지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와 대학 총장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