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허가 취소 논의한다…녹지병원 향방은
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된 제주녹지국제병원(녹지병원)에 대한 허가 취소를 논의한다. 녹지병원 건물과 부지를 사들인 국내 법인은 비영리 병원으로 전환, 문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12일 오후 5시 제주도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어 영리병원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가와 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심의위에 참여한다. 이후 녹지병원 측 소명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가 녹지병원에 대해 외국의료기관 허가를 다시 한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