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투석 1등급 병원 60% 수도권에 집중…전남은 ‘0’
혈액투석 치료가 우수한 의료기관 110곳 중 절반 이상인 67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평가가 이뤄진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 청구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 972개 요양기관이다. 혈액투석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경우 노폐물 제거와 수분 조절을 기계가 대신하는 치료로, 주로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이 받는다. 혈액투석 환자는 노령 인구와 만성질환 증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