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위험 높이는 ‘심방세동’…자각증상 없어 더 문제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문제는 환자의 약 30% 정도는 두근거림과 같은 자각증상이 없어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다. 심부전, 뇌경색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승용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들에서 알 수 있듯 심방세동을 일찍 치료할수록 정상맥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적 치료 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정맥 질환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두근거림, 실신,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