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에 일본 지진까지…‘악재’ 겹친 여행업계
여행업계 수난시대다. 코로나 19로 입은 타격을 미처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일본 대지진 이슈까지 터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이에 광복절 등을 이용해 계획해둔 휴가를 앞두고 여행사에 다시 상품 취소 문의를 남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15일 일본 오사카에 방문할 계획이었던 양모(35·여)씨는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예...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