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시작…노, 이례적 법정 출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이 시작된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9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노 관장은 이날 재판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사 소송 변론준비기일에 당사자들이 법정에 나오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이고, 최 회장의 이혼청구는 기각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절...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