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정전으로 주민들 승강기 갇혀…2시간30분만에 복구
경기 부천에서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 갇힘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6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 경기 부천시 도당동·여월동·원미동·중동·춘의동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지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이 발생하자 같은 날 밤 여월동과 중동 아파트·오피스텔 3곳에서는 승강기가 멈추면서 8명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심곡동에서도 건물 승강기가 멈춰 9명이 갇혔다가 유지보수 업체에 구조됐다. 이 일대의 정전 피해 세대는 모두 5988세대로 파악됐으며,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