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매년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전력기술은 2023년 ESG 평가 결과, 환경(E) 부문에서 B+,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받으며 전 부문 등급이 전년보다 1등급 이상 상승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컨설팅 지원,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말 개최된 ‘2022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도 ESG경영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통해 ‘발전 자체감사기구’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B+ 등급을 기록했다. 중장기 탄소중립 경영전략 수립과 환경경영 추진체계 마련 등 탄소저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 특성을 활용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