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사망’ 서부발전·한전KPS, 경평 재검토 요구에 긴장…‘안전’ 철퇴 맞나
고(故) 김충현 씨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를 둘러싼 경찰의 압수수색과 노동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양 기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평가(경평)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새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경영평가 체계 전면 재검토 및 기준 개정 요구가 확산되면서, 향후 ‘안전’ 항목에 막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 공공기관운영평가위원회(공운위)는 오는 20일까지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평 결과를 의결&mi...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