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대차·기아·르노삼성만 '웃음'
배성은 기자 =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쌍용차·르노삼성·한국지엠)가 국내외 판매량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는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쌍용차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300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2월 총 54만48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는 10만1356대, 해외 판매는 44만3457대로 각각 24%, 4.7% 증가했다. 업...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