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및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연장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부터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4 개국 1부 리그팀 후원을 지속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탄탄히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 연장 협약과 함께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이들 구단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는 한편 유럽 및 전 세계 축구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을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뿐 아니라 앞으로 런칭할 신차를 축구팬들이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 소매에 새겨진 현대차 로고가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하에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팀으로 이번 2021-2022 시즌에서도 왕좌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으로 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현대차 유럽법인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빠른 시일 내 팬들이 경기장에 복귀해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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