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돌이표 된 전남 학생 밥값 분쟁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을 두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전남도 결정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재심의 요청, 전남도의 재심의 불가, 전남교육청의 재심의 재요청 등 진전없는 소모전이 지속돼 현장의 불안감만 커지면서, 매년 반복되는 분쟁을 막을 항구적인 대책마련 등 전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급식심의위)를 열어, 무상급식 단가를 200원 인상하고 식품비의 70%는 전남교육청, 30%를 전남도가 부담하는 안을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