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이에 따라 소득 3∼5분위 계층은 3.3%, 소득 6∼7분위는 5.8%, 상위 8분위 이상은 7.3%의 금리를 확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하위 2분위 이하 계층은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기초생활수급자·소득 1∼2분위에 해당되는 학생은 7만9000명, 소득 3∼5분위는 8만8000명, 소득 6∼7분위는 4만1000명으로 각각 예상했다. 대출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며, 학자금 대출 포털 사이트(www.studentlo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신입·편입·복학 포함) 중인 학생(만 55세 이하 성인 학습자 및 미성년자 포함)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연체한 적이 없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이수학점이 12학점 이상, 성적 평점 70점 이상이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은 별도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므로 재정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만기이전에 상환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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