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포스코교육재단은 산하 포항제철지곡초교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국제청소년 수학경시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측에 따르면 지곡초교는 중국 텐진시 주최로 베이징대 부설 사범고교에서 열린 국제청소년 수학경시대회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 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광양제철초교와 함께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중국 출신 세계적인 수학자 진성신(陳省身) 선생을 추모하고 수학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인도, 이란,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국내 예선을 거친 7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곡초교는 이와함께 김제현(3년), 안수빈(5년) 군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상 14명, 은상 3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 등 참가학생 22명 전원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학교 관계자는 “러시아의 국립대 수학교수를 초빙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수학반을 운영하고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곡초교는 성균관대가 매년 두차례 개최하는 전국영어수학학력경시대회에서 16회 연속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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