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예방 실마리,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동맥경화 예방 실마리,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기사승인 2009-02-01 17:19:01


[쿠키 건강] 활성산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맹경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보경(43·생리학·사진) 교수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전병화(43·생리학), 호서대 이환명(34·한방화장품과학) 교수 등과 공동으로 쥐 유전자 조작 실험을 진행한 결과, 활성산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Ref-1’이 신생 혈관내막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생 혈관내막은 동맥경화 발생 시 나타나는 혈관의 대표적인 구조변화로, 피돌기를 방해할 뿐 아니라 협심증과 심근경색, 뇌경색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다.

이번 연구결과 Ref-1 단백질은 체내 활성산소 발생 신호를 방해해 비정상적인 혈관내 세포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는 순환기병 분야 학술지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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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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