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에 문무대왕함 파견

소말리아 해역에 문무대왕함 파견

기사승인 2009-02-06 16:03:01
[쿠키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송임무를 수행할 함정으로 한국형 구축함(KDX-Ⅱ) 문무대왕함을 보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4500t급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폭 17.4m로, 최대 속도는 29노트다. 하푼 대함 유도탄과 SM-Ⅱ, RAM 대공 유도탄은 물론 5인치 함포와 30㎜ 속사포, 어뢰 8기로 무장되어 있다. 해상정찰이 가능한 링스헬기 2대와 고속단정 3척이 탑재되며 해적과 교전에 대비한 장병 개인화기도 싣고 간다.

문무대와함의 파병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 말이나 3월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용(해군 준장) 합참 작전지원처장은 “함정의 기본 인원이 그대로 가고 추가로 헬기 운용요원과 장거리 항해에 따른 정비요원, 지휘 및 참모요원, 선박 검색검문 요원 등 300여명이 편성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최현수 기자
hschoi@kmib.co.kr
최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