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시즌 막판 ‘1위 싸움 점입가경’…모비스, 동부 꺾고 2경기차 접근

[프로농구] 시즌 막판 ‘1위 싸움 점입가경’…모비스, 동부 꺾고 2경기차 접근

기사승인 2009-02-26 22:24:01
[쿠키 스포츠] 2위 울산 모비스가 선두 원주 동부에 승리하며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66대 57로 승리했다. 28승16패가 된 모비스는 동부(30승14패)의 3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면서 2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동부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선 모비스는 남은 10경기에서 역전의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 공동 3위 서울 삼성, 전주 KCC와 승차도 4경기로 벌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도 한걸음 더 다가갔다. 모비스는 던스톤이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블록슛 6개 등으로 펄펄 날았고 함지훈도 1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대구에서는 대구 오리온스가 꼴찌 부산 KTF를 87대 73으로 물리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지 오코사(26점 15리바운드), 딜리온 스니드(19점 9리바운드), 이동준(16점 8리바운드) 등의 리바운드 우세(40-27)가 승리의 요인이었다.

KTF는 조나단 존스(26점 8리바운드)와 박상오(15점)가 분전했지만 4연패 늪에 빠지며 9위 오리온스와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이도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