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먼저 웃었다’…챔프전 1차전 승리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먼저 웃었다’…챔프전 1차전 승리

기사승인 2009-03-18 21:31:01
[쿠키 스포츠]
최초 3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웃었다.

신한은행은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1대 61로 꺾었다. 23연승(플레이오프 포함)을 달린 신한은행은 5전 3선승제로 벌어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기선을 잡았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전반까지 33-31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신한은행은 후반 아껴뒀던 하은주(202m)를 투입하면서 쾌속으로 달아났다.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하은주 덕에 신한은행은 3쿼터를 1분여 남겨놓고 54-4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 이종애, 이미선의 득점과 박정은의 3점슛으로 7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주전과 벤치 멤버를 골고루 기용하면서도 여유있게 경기를 마감했다.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2위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95대 77로, 3위 전주 KCC가 대구 오리온스를 92대 78로 완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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