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북도가 강우석감독 등 7명의 영화감독과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전북도와 일선 시·군은 전북을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감독이나 작가에게 회의나 작품 구상 등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로 하고 7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감독과 작가는 강석우(무주군), 김태용(부안군), 김진성(장수군), 임성운(완주군), 조창호(부안군), 정범식 감독과 한영미 작가 등으로 이들은 각각 전북도와 해당 시·군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1개월간 창작공간이 제공되며 도내에서 영화를 촬영하면 팀당 500만원의 자료 수집 및 진행비도 지원된다. 도는 이와 함께 극장용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도내 영화 제작사에 최고 1억5000만원을, 독립영화를 만드는 대학생이나 일반인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는 ‘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고 창작공간도 관광상품화하면 영상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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