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하며 조사 대상인 주요 36개국 가운데 스페인과 함께 공동 30위로 예상했다. 이는 36개국 가운데 디플레 위험에서 6번째로 안전하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1로 갈수록 디플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디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상태로, 장기 불황으로 인식돼 경제 주체들의 심리적 불안을 심화시키고 일반적으로 자산가격 하락을
동반하면서 경제에 타격을 준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몰아쳤던 작년 4분기에 한국은 디플레이션 발생가능 지수가 0.29로 36개국 중 17위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IMF의 이같은 전망은 올해 한국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사 대상 36개국 중 디플레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는 일본으로 무려 0.71이었다. 이는 한국의 디플레 가능성보다 5배가 높은 것이다.
또한 미국(2위,0.53), 대만(3위,0.47), 노르웨이(4위, 0.46), 스웨덴(4위, 0.46),핀란드(6위, 0.43)도 일본과 함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예측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배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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