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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남도는 지난해 세계여성인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인권 전담부서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 보건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 안에 신설된 여성인권담당부서는 ‘10년 이내에 경남의 여성 인권지수를 10% 이상 향상시킨다’는 ‘텐인텐（10 in 10）’ 정책 등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사항을 전담·관리하게 된다.

여성인권 전담부서는 여성인권운동단체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여성인권 정책수립의 자문 역할을 담당할 여성인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인권 전담부서 설치를 계기로 경남도가 여성들의 천국이 되도록 관련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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