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첫 ‘일자리 사업’단계별 전개

창원시 전국 첫 ‘일자리 사업’단계별 전개

기사승인 2009-04-02 17:56:02
[쿠키 사회] 경남 창원시는 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은 지역 내 실직자의 생계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희망 창원’ 일자리 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단계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수당 및 경상경비의 절감분 일부인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 1600여명의 실직자들에게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평균 9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또 환경정비, 서민생활 지원도우미, 시설물 관리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희망 창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신청 접수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자는 신청자의 자격과 적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선발된 시민은 관내 초·중·고교의 환경정비, 장애인 복지시설 도우미, 산림정비 등에 배치돼 4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 창원 일자리 사업의 시행으로 서민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주민센터 및 시 경제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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