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장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주민에 희망 주겠다”

마산시장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주민에 희망 주겠다”

기사승인 2009-04-09 17:05:01

[쿠키 사회]“세계 일류를 향한 위대한 마산건설에 혼신을 다 할 것입니다.”

황철곤 마산시장(사진)은 침체된 마산경제를 일으켜 현재의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바꿔놓은 주역이다. 그의 불도저 같은 추진력 덕에 마산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마산 앞바다는 마산을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움시킬 마산항 개발사업이 50%가 넘는 공정을 보이고 있고, 우산동에는 지능형 홈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건설중이다. 또 자유무역지역은 올해부터 1356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이 진행중되고 있다.

해양신도시 건설, 진북산업단지 조성,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마산과 거제를 잇는 이순신대교 건설, 요트스쿨 조성 등 10여개의 대형 프로젝트들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대형 프로젝트에는 모두 10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 10개 넘는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로 진행중인 기초 지자체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2001년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제3대 마산시장으로 첫 취임한 황 시장은 ‘침체된 마산을 살려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마산 발전 신동력 6+6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려갔다. 그 결과 마창대교 개통과 로봇랜드 유치 등 프로젝트들이 하나하나 완성되면서 ‘마산의 경제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마산교도소와 국립마산병원 이전, 세계 3위 글로벌 조선업체로 급부상한 STX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초지자체 최초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으로 도시 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

마산을 대표하던 한국철강, 한일합섬 등 지역기업들이 마산을 떠나갔지만, 최근 마산에 러브 콜을 보내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부쩍 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만 STX중공업을 비롯해 성동조선 등 74개의 기업과 51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황 시장은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해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되찾아주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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