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0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호남대 광산캠퍼스에 연면적 66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IT 사이언스 스퀘어’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124억원과 민자 91억원 등 215억원이 투입될 복합전시관에는 문화와 녹색성장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IT 체험관’, IT 발전사를 연대별로 전시하고 미래 IT기술을 첨단 게임과 미디어 아트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IT 탐구관’ 등이 들어선다.
또 IT 기업의 상설 전시관과 신제품 시연 및 체험을 위한 기업관,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전시콘텐츠 실험 중심의 교육연구관, 첨단 IT 발전상을 입체 스크린으로 표현한 IT 미래영상관 등이 곁들여진다.
옥외 공간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체험, 자전거 페달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등 체험학습장이 조성된다.
전시관 건립에는 광주시와 호남대, 광주시교육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디자인센터 등이 참여하게 된다.
추진단장을 맡은 호남대 정영기 교수는 “IT 사이언스 스퀘어는 오감을 통해 첨단 정보기술 지식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IT 체험 전시교육장이다”며 “첨단 IT기반산업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제품홍보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세계적 규모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