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156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거주지 사회복지공무원이나 지역복지관 사회복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 되면 한 가정이 1개월 동안 최저생계비(4인 가정 기준 132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거나 급하게 의료비가 필요할 경우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낡은 집 보수에 드는 비용과 교육비도 지원된다.
모금회는 연간 83만6866명이 생계비, 의료비, 주거·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금회는 전국 6321개 사회복지기관에도 400만원씩 253억여원을 지원한다.
모금회는 또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한 3178억원 가운데 저소득층 지원금액 1567억원을 뺀 1611억원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민간 복지사업에 쓰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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